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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끄런

sketch/writing

by nalricom 2009. 8. 12. 19:38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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밤새 퍼렇게 멍든 하늘이

빨갛게 달아오른다.

,

오늘도 부끄런 하루가 시작된다.







2009년 5월 19일 화요일
오전 5시 20분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