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꽃과 화병

sketch/writing

by nalricom 2009. 8. 12. 07:57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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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제더라?

옷에서 단추가 떨어졌다.

바늘도 없고 실도 없고...

그냥 모니터 앞에 놓아두면서

다시 달아야지...

 

 

빵 봉지 묶어놓던 작은 철사를 버리지 못하고

만지작만지작,

쨘 ~

손바닥일까?

더리더리.

이건 손짓하는 꽃이다.

ㅎㅎ

 

꽃이

단추를 화병으로 만들어버렸다.

ㅡㅡ^